‘80%부터 만석까지’…코로나 인간 실험장 된 요코하마 야구장

http://www.chosun.com/international/japan/2020/10/31/M46OWYOE3ZGIHJSJWMSWME6OOE/ 이날 경기장인 요코하마 스타디움엔 1만6594명이 모여 베이스타즈 구단 기준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직전 5경기 평균(1만3661명)보다 약 3000명 많은 수치다. 이전까지는 다른 프로야구·축구팀들처럼 관중이 수용 인원(3만2000명)의 50%까지만 들 수 있었지만 이날 경기만 특별하게 입장 제한이 80%로 완화됐다. 일본 정부가 스포츠 경기에서 대규모 인원이 모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해 이 경기를 실험 대상으로 선택하면서 내린 조치다. 여기에 구단 측이 티켓 값을 35% 할인하고 유니폼 증정 행사까지 벌이며 발을 맞췄다. 경기장은 거대한 인간 실험장, 여기 모인 1만6500여 야구팬은 피실험자가 됐다. 문제는 실험 타이밍이다. 일본에선 코로나 확산세가 줄기는커녕 10월 들어 다시 완만하게 늘어 29일엔 두 달 만에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800명을 넘어섰다. “국민 생명을 담보로 실험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이날 경기장 밖에서 만난 유타로라는 30대 회사원은 “오랜 베이스타즈 팬이지만 이번 경기는 일찍부터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백신 나오기 전까지는 관중이 많을수록 위험한 게 상식 아니냐”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최다 기록에도 관중이 예상보다 적었다면서 “위험도가 높아 불안해하는 팬들이 있다”는 걸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야구장 실험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실험 결과 만족할 만한 근거를 얻는다면 여전히 불투명해 보이는 내년 도쿄올림픽 개최, 나아가 관중 유치까지 탄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도쿄올림픽 야구 결승전 등이 예정된 요코하마 스타디움이 첫 실험장이었다는 건 우연이 아니다. 생체실험국 핏줄 어디안가네 이제 자국민까지 건드리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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